이어서 1년간을 되돌아보는 '나미카와·야시로 명장면 퀴즈'를 실시했다. 헤디스(#5)나 컵 스태킹(#11)에서의 치열한 스포츠 배틀, 이와테에서의 심부름 로케(#13), 그리고 웬일인지 튀어 오르지 않았던 '검은 수염 위기일발'(#7) 등 추억담으로 꽃을 피웠다. 퀴즈에서는 야시로가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내는 격렬한 "하후하후 소리"를 듣고 나미카와가 "완전 코끼리잖아!"라고 찰떡같은 츳코미를 넣은 폭소 장면과 야시로가 금발 가발로 갸루남(양아치 스타일)으로 변신한 '타쿠짱' 로케 영상, 나아가 나미카와가 게임 도중 '설거지(皿洗い)'의 한자를 '접시 흘리기(皿流い)'로 잘못 써서 "부끄러움을 넘어서 충격이다"라며 머리를 감싸 쥔 명장면을 다시 감상했다.
퀴즈를 맞힐 때마다 보상으로 '미니 우동'이나 '머스캣'이 운반되어 왔으나, 여기서도 로션이 앞길을 가로막았다. 젖은 수건조차 무의미할 정도로 미끌미끌해진 손으로는 젓가락은커녕 숟가락도 잡을 수 없었고, 야시로는 장난감 매직 핸드를 사용해 교묘하게 우동을 먹어 치웠으며, 나미카와는 손을 쓰지 않고 직접 머스캣을 입안에 던져 넣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그야말로 제멋대로인 식사 장면이 펼쳐졌다.
방송 후반부에는 안대와 헤드폰으로 시각과 청각이 차단된 나미카와의 행동을 예상하는 '예상 퀴즈! 나미카와 초이스케'를 실시했다. "댄스 뮤직이 흐르고 박수를 받으면?"이라는 문제에서 나미카와는 당황하면서도 로션 범벅인 미끄러운 바닥 위에서 즉시 완벽한 흥으로 격렬하게 춤을 추기 시작했고, 야시로는 "이 사람 진짜 대단하네"라며 예능감을 극찬했다.
게다가 "안대를 벗었을 때 아무도 없다면?"이라는 문제에 맞춰 야시로와 스태프가 몰래 스튜디오에서 도망쳐 혼자 남겨진 나미카와의 반응을 즐기는 몰래카메라도 감행했다. 고요해진 스튜디오에 홀로 남겨진 나미카와는 "어,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왜 아무도 없어?"라며 심하게 당황했다. 조심스럽게 안대를 벗고 아무도 없는 공간을 향해 절박한 목소리로 "어이!"라고 외치는 나미카와의 모습에, 모니터링하던 야시로는 "우리 예상보다 훨씬 절박했다"며 배를 잡고 대폭소했다. 나미카와는 "벗어도 좋다는 지시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다"며 지시 대기형 인간이 된 것에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방송 끝 무렵에는 "1년간 계속 봐왔지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두 사람의 본심과 진심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한탄하는 방송 AD 이도무카이 씨가 직접 가져온 기획 'AD 이도무카이의 찜찜함'을 실시했다. "지난 1년간 파트너에 대한 인상이 변했는가?"라는 주제에 대해 애절한 BGM이 흐르는 가운데 나미카와는 "(야시로는) 리액션의 달인이며 단어 선택이 훌륭하다"고 뜨겁게 이야기했고, 야시로 역시 "나미카와 씨가 없었다면 나는 여기 없었을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그런 감동적인 말과는 대조적으로 나미카와는 느닷없이 자신의 얼굴이나 야시로의 목덜미에 로션을 발라대고, 야시로 역시 머리부터 로션을 뒤집어쓰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너무나 슈ール(초현실적)한 보케를 연발했다. 보다 못한 AD 이도무카이 씨가 "장난을 치니까 다음 토크로 넘어가겠다"며 강제 종료 큐카드를 내밀었고, 마지막까지 수요일답게 장난기 가득한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웃음 속에서 이번 시즌 되돌아보기 방송은 막을 내렸다.
'성우와 요아소비 2026'은 4월 20일(월)부터 시작된다. 새 MC는 4월 13일(월)부터 방송 공식 X를 통해 한 명씩 퀴즈 형식으로 발표된다. 또한 MC 조합 등은 모두 생방송 당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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