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전문

▼OP 테마를 담당한 jo0ji의 코멘트
《블리치》를 보고 자란 사람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기뻤습니다.
최종 쿨의 주제가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는 동시에, 매우 엄숙한 마음으로 곡 작업에 임했습니다.
맞서는 것, 믿는 것, 지키는 것, 그 외에도 다양한 모습의 용기를 《블리치》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렇기에 이 곡은 저 나름대로의 용기란 무엇인지를 제시하듯 만들었습니다.
방영되는 날이 기대됩니다!!

▼ED 테마를 담당한 9Lana의 코멘트
엔딩 테마 결정 소식을 들었을 때는 무척 놀랐습니다.
동시에 “온 힘을 다해 노래하자”라며 자세를 가다듬고 손에 땀을 쥐었던 기억이 납니다.
《블리치》에 음악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 나지 않아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이치고 일행이 보여주는, 갈등을 반복하면서도 성장하는 늠름한 모습과 용기, 《블리치》에서 배운 보물 같은 감정들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그리고 소중하게 노래했습니다.

▼원작자 쿠보 타이토 작가의 코멘트
――TV 애니메이션 《블리치 천년혈전 편》 주제가 선정 의도
TV 애니메이션 《블리치 천년혈전 편》의 주제가는 모두 제가 데모 단계부터 듣고 결정했습니다. 시리즈를 통틀어 가능한 한 새로운 아티스트가 담당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천년혈전 편’을 통해 그 아티스트를 알게 되고, 거기서부터 팬이 되어가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선택한 부분도 있습니다.

――jo0ji의 〈I-BULL〉을 최종 쿨 오프닝 테마로 결정한 이유
최종 쿨에는 지금까지 중 가장 많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은 악곡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최종 쿨인 만큼 임팩트 있는 곡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죠.
원래 jo0ji 씨의 곡을 듣고 있었고 좋아하기도 했으며, 데모에서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면 상의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jo0ji 씨가 “기꺼이 하겠다”고 답변을 주셔서, “이 부분이 좋습니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등 몇 가지 요청을 드렸더니 완전히 다른 곡 수준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그게 정말 마음에 들어서 단번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곡의 압박감이 굉장히 강한 점이 마음에 들었고, 대화를 거듭할 때마다 점점 더 좋아졌기 때문에 그때마다 ‘역시 이 곡이구나’ 하는 생각이 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9Lana의 〈나선〉을 최종 쿨 엔딩 테마로 결정한 이유
처음 데모 단계에서 제안받은 것들 중 단연 퀄리티가 독보적이었기 때문에, 이 곡은 오프닝이든 엔딩이든 어느 한쪽에는 반드시 쓰겠다고 그 단계에서 결정했습니다.
그 정도로 멜로디도 좋고 가사도 좋고 편곡도 훌륭해서 곡 자체의 퀄리티가 무척 높았습니다. 양쪽 다 어울리지만, 가급적이면 이 정도 퀄리티의 곡이 엔딩에 쓰인다면 저로서도 기쁘겠다고 생각한 면이 있었습니다. 인트로가 정말 좋아서 이야기의 끝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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