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유에게는 "야한 것도 괜찮아"라는 식으로 스트레이트하게 어프로치하고 있는데, 에이유와 알콩달콩하고 싶다는 마음과 다른 히로인들과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을 각각 갖고 있다는 건가요?
히라츠카: 에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감정이 있어서 "오빠는 내 거야!"라는 마음도 있으면서, 그건 그것대로 소꿉친구 애들도 너무 좋아하는 언니들이기 때문에, 그 두 가지 감정이 대립한다는 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절묘한 관계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씀을 듣고 납득했습니다! 참고로 우라오 씨가 보시기에 히로인들의 관계성은 어떠신가요?
우라오: 루나코가 온 것으로 인해 주변이 솔직해졌다고 생각해요. 시오도 아카리도 물론이고, 에이유 본인도 소꿉친구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표면으로 드러내게 된다고 할까요.
——루나코가 있는 것과 없는 것에서는 작품의 분위기도 조금 달라진다고 할까요.
우라오: 의외로 공간을 이끌어가는 건 루나코일지도 모르겠네요. 즐거운 일에 항상 편승하니까요. 본능으로 돌진하는 느낌입니다.
히라츠카: 시오와 아카리는 초조해하는 느낌이에요.
——시오와 아카리는 불꽃놀이 대회에 초대하고 싶어도 초대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었지만, 루나코는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초대하지 못했던 것뿐이죠.
우라오: 있었으면 대단했을 거예요. ㅋㅋ
——에이유에 대한 호의도 있으면서, 시오나 아카리와도 모두 함께 즐겁게 보내고 싶은 거죠. 스스로 확 나가기도 하지만, 그 자리가 즐거우면 그 자리에 편승한다는.
히라츠카: 그렇네요!
——그리고 루나코의 인상적인 에피소드로는, 여자 셋이서 목욕할 때 에이유가 욕조에 숨어 있던 걸 비밀로 해두고 빚을 만드는 장면(제5화)이 있습니다.
히라츠카: 그것도 루나코만은 에이유가 있는 걸 알고 있었던 거죠.
우라오: 그러게요! 어느 시점에서 (파악했는지)라는.
——그건 루나코로서는 그 자리의 즐거움 쪽으로 간 거일까요?
우라오: (에이유를) 지켜준 건가...
히라츠카: 둘만의 비밀 같은 걸 만들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우라오: 무섭네!
일동: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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