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무언가를 의도하려던 것은 전혀 없었다" TV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사멸회유 전편' 타카바 후미히코 역·츠루오카 사토시가 연기하며 의식한 포인트는? 1장](https://times-abema.ismcdn.jp/mwimgs/4/d/724w/img_4dc0e0945d951a48dcc91b259e1fbcff1013248.jpg)
'주술회전' 제3기 '사멸회유 전편'이 현재 방영 중이다. 주술을 가진 자들에 의한 살육전 '사멸회유'에 몸을 던지는 주인공 이타도리 유지 일행의 모습이 중후한 영상미로 그려지고 있으며, 새로운 술사가 다수 등장하는 것도 볼거리다. 그런 술사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것이 바로 '사멸회유'에서 새롭게 술사로 각성한 타카바 후미히코의 존재다.
각성 전에는 무명인 35세 개그맨이었던 타카바는 '사멸회유'에서 임팩트 넘치게 참전했다. 본 기사에서는 타카바 후미히코 역의 츠루오카 사토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개성의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는 타카바를 연기하며 의식했던 점은 의외로 매우 심플한 것이었다.
——타카바 역은 오디션을 거쳐 결정된 것인가요?
츠루오카: 그렇습니다. 이 역할로 (오디션을 봐 달라는) 지명을 받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5세의 무명 개그맨이라는 타카바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츠루오카: 바로 깊은 이야기가 되어버립니다만, 무대 위에 올라가서 아무도 봐주지 않는, 소위 '갑분싸'가 된 상황은 개그맨으로서 참담한 패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연극배우를 했던 적이 있는데, 공연이 끝난 뒤에 눈에 띄지 못해서 '나는 오늘 무엇을 한 걸까'라고 생각하며 귀가하곤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가 축 처져 있는 모습 등을 보면 공감밖에 안 됐죠.
다만 저의 경우에는 공연 후에 말을 걸어주는 선배가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모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선배님들도 비슷한 상황이라 남을 챙겨줄 여유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기에 말을 걸어준 켄 씨의 한마디가 저에게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서 타카바가 부럽기도 했습니다(웃음).
——켄 씨가 타카바에게 건넸던 말이 본인에게도 와닿았던 건가요?
츠루오카: 네, 정말 깊이 와닿았습니다. 타카바도 남을 웃기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을 텐데,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한다는 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잖아요. 저도 나름의 각오는 가지고 있었지만, 좀처럼 마음대로 풀리는 세계도 아니었고요. 그렇기에 타카바의 그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은 20대 초반 시절의 제 모습 그대로라 무척 애틋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타카바지만, 막상 '사멸회유' 전투 현장에 나오면 굉장히 임팩트 있는 캐릭터입니다. 타카바를 연기하며 의식하신 점은 어떤 부분인가요?
츠루오카: 저는 특별히 무언가를 노리려고 의도한 것은 전혀 없었고, 대본에 써 있는 것, 원작에 그려져 있는 것이 전부라는 생각으로 오로지 '활기차게!' 하는 것만 생각했습니다.
일동: (웃음)
——타카바답네요(웃음). 참고로 타카바는 모 개그 프로그램의 콩트 캐릭터의 영향을 받았잖아요. 그 에센스도 연기에 도입하셨나요?
츠루오카: 아니요, 전혀 없었습니다. 애초에 오디션 대본이 굉장히 텐션이 높은 장면들을 발췌한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제작진이 '이 사람이 어디까지 (텐션을) 끌어올릴 수 있나'를 보고 싶어 하는구나 싶었죠(웃음). 그래서 '에너지 넘치게 연기하자'는 콘셉트를 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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