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오프닝 테마 ‘ATTITUDE’를 담당하는 aespa(에스파)와 엔딩 테마 ‘KILL SHOT’을 담당하는 RIIZE(라이즈)의 코멘트 영상도 상영되었다. 에스파는 “‘킬 블루’의 속도감 넘치는 세계관과 아주 잘 어울리는 곡”, 라이즈는 “‘겉과 속’, ‘일상과 비일상’이 교차하는 ‘킬 블루’의 세계관을 표현한 곡”이라며 각각의 매력을 전하자 행사장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출연진들도 “멋있다!”며 찬사를 보내는 가운데, 사쿠마는 “애니메이션의 속도감과 잘 맞아서 전투 장면 등에 엄청나게 잘 어울릴 것 같다!”며 흥분 섞인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야기의 무대인 ‘중학교’에 맞춰 토크 주제는 ‘중학생 시절 열중했던 일’로 이어졌다. 산페이가 “연극부에 들었었고 일도 중학생 때 시작해서 비교적 계속 연기에만 빠져 살았다”고 회상하자, 이즈미는 “성우에 빠지기 시작해서 중학생이 된 후 렌탈 CD 샵에서 애니메이션 성우 코너를 샅샅이 빌려 들었다!”며 현재의 성우 업계로 이어진 에피소드를 피력했다. 한편 사쿠마는 “학교를 싫어했다”고 털어놓으며 “마침 중학교 1학년 때 아이돌 기획사에 들어가서 학교보다 춤이나 노래를 하는 게 훨씬 즐겁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추억 이야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스크린에는 출연진들의 중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되었고, 서로의 사진을 보며 “지금이랑 똑같네요!”라며 한목소리로 놀라는 일막도 있었다. 산페이는 최근 초등학교 타임캡슐을 열었다는 에피소드를 곁들이며 “문집에 ‘엄마처럼 일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웃음)”며 성우로서 스테이지에 서 있는 현재의 자신과 과거의 다짐을 대조해 보였다. 이즈미는 “중학생 때가 가장 빛났다. 꽤 잘나가는 편이었고 학생회 활동 등도 했다”고 밝혔으며, 사쿠마는 자신의 사진에 대해 “제대로 미소를 짓고 있는 걸 보니 아마 벌써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을 때인 것 같다”며 자신의 ‘프로 미소’를 언급함과 동시에 “신에게 있어 쪽쪽이가, 저에게는 아이돌이었던 게 아닐까 싶다”며 감회에 젖어 말했다.

그 후 관람객들을 향해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부스 내에서 판매 중인 굿즈 정보와 1권~13권이 발매 중인 원작 코믹스 공지, 나아가 4월 11일(토) 23시 방송 정보가 안내되었다.

이벤트 종반 인사에서는 각 출연진의 힘찬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사쿠마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슈르한 개그 등 볼거리가 가득한 작품입니다. 원작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애니메이션화되길 잘했다’고 납득하실 수 있을 만한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 팬 여러분도,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부디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즈미는 “배틀 장면과 개그 장면이 잘 어우러져서 아주 보기 편한 작품입니다. 원작 작가님도 말씀하셨지만 ‘스낵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므로, 부담 없이 강한 캐릭터들을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산페이가 “소년 역할은 많이 해왔지만 아저씨를 연기할 기회는 좀처럼 없었기에 정말 기뻤습니다. 제 목소리에서 아저씨의 느낌을 받아주신다면 좋겠네요. 개성 넘치고 독특한 인물들이 많이 나오니 그 부분을 즐겨주시고, 매주 먹방 테러처럼 등장하는 맛있는 음식들에도 주목해서 즐겁게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마무리하며, 행사장이 큰 박수로 가득 찬 가운데 이벤트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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