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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 & 코바야시 치아키가 스튜디오에서 체감하다, 아스리트의 ‘기록’을 새기는 스포츠 계측의 세계 — ‘숨은 주역’ 세이코 타이밍 팀의 열정 “기록은 인생 그 자체”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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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야스모토 히로키와 코바야시 치아키가 정해진 거리를 10초 정각에 골인하는 ‘샤쿠요미(분량 맞추기)’ 기획에 도전했다. 그 과정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최전선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메커니즘을 가진 기기들이 등장하자, “우리 같은 사람들이 써도 되는 거야…?”, “멋있다!”라며 당혹감과 기쁨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3월 2일에 방송된 『성우와 요아소비【야스모토 히로키×코바야시 치아키】#34』에서는 수 미터의 거리를 자유롭게 이동해 ‘00:10:00(10초) 정각’에 골인하는 ‘타~임 챌린지 배틀’이 진행되었다. 평소 0.1초 단위로 영상에 목소리를 불어넣는 두 사람에게 딱 맞는 기획이다.

이번에는 육상 경기에서 빠질 수 없는 ‘스타트 피스톨’, ‘광전관’, ‘타이머’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세이코그룹(이하 세이코)이 이벤트나 육상 교실용으로 사용하는 콤팩트 타입이긴 하지만, 실제 현장과 다름없는 설비에 야스모토는 “기쁘긴 한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 써도 되는 거야…?”라며 주춤거렸다.

[포토]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 & 코바야시 치아키가 스튜디오에서 체감하다, 아스리트의 ‘기록’을 새기는 스포츠 계측의 세계 — ‘숨은 주역’ 세이코 타이밍 팀의 열정 “기록은 인생 그 자체”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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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 & 코바야시 치아키가 스튜디오에서 체감하다, 아스리트의 ‘기록’을 새기는 스포츠 계측의 세계 — ‘숨은 주역’ 세이코 타이밍 팀의 열정 “기록은 인생 그 자체”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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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실제로 스타트 피스톨을 손에 쥐어보자 “멋있다! 바이오하자드를 하고 있어서 이런 거 쏘고 있어”라며 흥분 섞인 목소리로 말했고, 육상 경험이 있는 코바야시 또한 “진짜 멋있어요!”, “(타이머가) 크다!”라며 반응했다.

승부는 스튜디오 내에 마련된 ‘특설 스타디움’에서 실시되었다. 선공인 코바야시는 스타트 직후부터 “전혀 안 세고 있어!”라고 외치며 여유를 부리다가 곁들인 댄스 때문에 시간이 대폭 지체되어 15.56초를 기록했다. 후공인 야스모토는 코바야시를 바라보는 ‘연인’ 스타일로 시작해, “어느 정도지?”라며 팔짱을 끼고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골인했다. 결과는 12.29초로 야스모토가 승리를 거두며 경품인 세이코 미니 스포츠 타이머 클락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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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사람은 자신들이 여유롭게 사용한 10초와 비교하며 “볼트의 100m 9초대는 말도 안 되는 거 아닌가요?!”, “10초 벽을 깨는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아스리트의 위대함에 압도당했다.

■ 세이코는 19개 대회 연속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타이머를 맡다

세이코라고 하면 일본 최초의 손목시계 ‘로렐’(1913년),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그랜드 세이코’(1960년), 세계 최초의 가정용 쿼츠 벽시계(1968년), 세계 최초의 쿼츠 워치 ‘쿼츠 아스트론’(1969년), 전국적인 카라쿠리 시계 붐을 일으킨 일본 최초의 대형 카라쿠리 시계 ‘마리온 클락’(1984년) 등 시계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0.01초’, ‘1mm’가 순위나 기록 경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의 세계. 세이코는 1964년 국제적인 대회에서 공식 계측을 담당한 이래, 60년 이상 정확한 계시 및 계측 기술을 통해 그 순간들을 뒷받침해 왔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1987년 제2회 로마 대회부터 도쿄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19개 대회 연속으로 오피셜 타이머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세이코의 계측 기술이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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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뿐만 아니라 도쿄 마라톤을 비롯한 주요 마라톤 대회, 수영, 유도, 체조, 스케이트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공식 계측을 맡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스포츠가 만들어내는 ‘진실의 순간’과 ‘감동의 순간’을 정확하게 포착해 왔다.

트랙 단거리 경기의 스타트와 골인 장면만 보더라도 세이코가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수많은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스타트 피스톨’은 각 스타팅 블록과 연동되어 발치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스타트 신호음을 내보냄으로써 선수들의 공정한 출발을 돕는다. 압력 센서가 압력의 변화를 감지해 반응 시간을 측정하며, 1/10초 미만에 출발할 경우 파울로 판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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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인 지점에서는 ‘광전관’이 적외선이나 적색광의 차단을 통해 선수의 통과를 감지하고, 트랙 사이드 클락에 속보 시간을 자동으로 표시한다. 포토 피니시 카메라가 1초에 2,000장을 촬영하며, 연속 사진으로 도착 순서와 시간을 1/1,000초 단위까지 측정하여 공식 기록으로 업데이트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 전미미답의 기록들도 세이코가 지켜봐 왔다

2025년, 34년 만에 도쿄에서 개최된 ‘도쿄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기억에 생생하다. 세이코는 월드 애슬레틱스(World Athletics=구 IAAF)와 1985년부터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200개가 넘는 대회의 결과를 계측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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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측정한 세계 기록은 총 35회. 1991년 도쿄 대회의 멀리뛰기에서 기록된 ‘8.95m’, 2009년 베를린 대회의 남자 100m ‘9초 58’ 및 남자 200m ‘19초 19’ 등 전미미답의 기록이 탄생하는 순간을 세이코는 지켜봐 왔다.

시간을 정확하게 새기기 위해 최첨단 기자재 개발도 필수적이다. 2025년 도쿄 대회에서는 단거리 종목에서 레이스 중인 선수 개개인의 움직임을 AI로 추적하여 랩 타임이나 스피드 등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 및 표시하는 ‘VTT(Video Track Tracking system)’가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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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마지막 한 바퀴를 응원하는 노력도 있었다. World Athletics 주최 대회로서는 최초로 ‘도쿄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정 ‘파이널 랩 벨’이 제작되었다. 종의 본체는 일본 최대 업체인 토야마현 타카오카시의 ‘오이고 제작소’, 종을 울리는 끈에는 도쿄도에서 에도 쿠미히모(전통 매듭)의 전통을 잇는 ‘류코보’의 매듭이 사용되어 일본의 장인 기술과 미의식이 결집되었다.

■ 태어나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아스리트의 인생’, ‘세이코 타이밍 팀’이 ‘기록’에 거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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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계시와 계측을 뒷받침하는 것은 고도의 기자재뿐만이 아니다. 그곳에는 ‘숨은 주역’인 ‘세이코 타이밍 팀’이라는 전문가들이 존재한다. 개최지가 매번 바뀌는 상황 속에서도 어떤 경기, 어떤 조건하에서도 항상 공정하고 올바른 판정을 이끌어낸다.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상 범위 안에 두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하거나 ‘이럴 때는 어떻게 할까’를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준비가 거의 전부입니다. 과하다 싶은 부분까지 테스트하고 확인에 확인을 거듭합니다.” 대회를 앞두고 유지보수는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

도쿄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개막 10일 전, 트럭 13대 분량의 기자재가 국립경기장에 도착했다. 일본과 영국 멤버 총 100명.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계측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오차나 실수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어려운 점이자 책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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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2023 대회에서는 대회 3일 전 밤에 폭우가 쏟아졌다. 다음 날 아침 비는 그쳤지만, 그날의 스케줄을 처음부터 다시 짜고 케이블 하나하나부터 기기 내부까지 철저히 점검했다. 몇 군데 결함이 발견되어 즉시 백업 기기로 복구했다. 개막 당일에도 폭우가 내렸지만 멤버들은 묵묵히 준비를 진행했고, 빗줄기가 점차 가늘어지면서 1시간 늦게 개막을 맞이할 수 있었다.

‘기록’에 대해 여자 1,500m, 여자 3,000m, 여자 5,000m 등의 일본 기록 보유자이자 도쿄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5,000m 결승에서 12위를 기록한 타나카 노조미는 이렇게 말한다.

“달려온 증거라고 할까요, 제가 온 힘을 다해 육상에 매진한 진정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타나카는 이어 이렇게 덧붙였다.

“정말 많은 분의 에너지가 너무 커서 저도 그 에너지에 지지 않도록 함께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달렸습니다. (종소리는) 정말 맑게 울리는 소리여서 등을 힘껏 밀어주었고, 참으로 투명한 기분으로 저답게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탄생하는 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기록이라는 이름의 이야기. 팀 멤버들의 마음속에는 “기록은 아스리트의 인생 그 자체이며, 관객에게 꿈과 열광을 선사하는 것”이라는 열정이 자리 잡고 있다.

“그저 측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스리트와 관객들에게 더 와닿는 것을 제공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결국 제가 만든 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힘들기 때문에 더 즐거운 것 아닐까요.”
 “대회가 끝났을 때는 보람을 느낍니다.”
 “선수가 전력을 다한 순간의 표정을 볼 수 있는 것이 행복합니다.”
 “역시 끝난 순간 안도감이 들고, ‘해냈구나!’ 하는 성취감도 동시에 맛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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