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하이바라를 연기함에 있어 우에무라는 "진지하고 성실하게 하나하나를 해내며 마주하는 것이 하이바라에게 있어 '다시 시작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더라도,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것이 하이바라다움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왜 하이바라는 남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할 만큼 청춘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것일까? 인터뷰 중 우에무라는 "하이바라는 청춘 시절에 한 번 실패했지만, 결과적으로 취업도 확정 지었었고 자신과 마주하고는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선택하고 행동하는 힘은 가지고 있었다고 보는데, 마침 청춘이라는 아주 예민한 시기에 실패했던 경험이 응어리로 남아 있었던 거죠. 그는 매우 맷집이 좋고 다정한 아이라서, 그런 부분들까지 포함해 '다시 시작하기'에 전력으로 마주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분석했는데, 이것이 하나의 해답이 될 것이다.

타임리프를 통해 청춘을 다시 시작한다는 선택지를 고른 하이바라와 대조적으로, 만약 우에무라 본인이 고교 생활 직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행동을 취할지 물었다.

그는 "다른 경치를 보고 싶기도 하고, 다른 루트로 가보지 않을까 생각해요. 모르는 길로 가는 편이 자신의 경험으로서 인생이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그쪽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요"라고 대답했다.

"어른이 되면 모르는 분야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달까요. 새로운 세계여야 나 자신도 새로운 모습(새로운 서랍)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정리해 주었는데, 이는 잿빛 풍경을 무지갯빛으로 바꾸려 쉼 없이 노력하는 하이바라와도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만약 고교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질문을 고민해 보며, 하이바라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청춘과 마주해 나가는 '하이바라의 청춘 뉴 게임 플러스'을 즐겨 주길 바란다.

[포토] "다른 루트로 가보지 않을까 생각해요" 성우 우에무라 유토가 만약 고교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하이바라의 청춘 뉴 게임 플러스' 인터뷰] 2장

취재·촬영·텍스트 / kato
(C)雨宮和希・ホビージャパン/「灰原くんの強くて青春ニューゲーム」製作委員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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