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방송에서는 동작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라이브'에 잠입 취재를 실시. 나카무라 치에 사장이 회사를 "음악 제작사로 시작했다"고 밝힌 것처럼, 사내에 애니메이터뿐만 아니라 프로 음악 제작 팀도 재적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보통 애니메이션에서는 미리 녹음해 둔 BGM을 영상에 입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본작에서는 영상의 초 수와 움직임, 캐릭터의 감정에 맞춰 컷마다 음악을 만드는 '필름 스코어링' 기법을 채택하고 있음이 소개되었다. 나카무라 사장은 "드라이브가 제작하는 의미를 담고 싶다. 작품에 진짜 에센스를 한 방울 떨어뜨리는 것과 같다"며 독자적인 작품 제작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음향 감독 이와나미 요시카즈로부터도 "파일루즈 아이는 운동선수로 치면 국가대표급"이라는 극찬의 코멘트가 전해져 파일루즈가 기뻐하는 일행도 있었다.

이어진 '당신은 이미 보았는가? 애니화 될지도 모르는!? 토픽' 코너에서는 메차코믹에서 서비스 중인 화제작 <Mob Kensei, Hitoshirezu Musou suru -Zako kenshi ni shika mienai noni, Jitsu wa Sekai wo Sukutta Kensei des>를 소개.

마왕을 쓰러뜨린 영웅이지만 마왕의 저주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잊혀버린 주인공이 남몰래 마을을 계속 지켜나가는 이야기로, 방송 자체의 '애니화 유망 포인트'로 '타를 압도하는 실력인데도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는 씁쓸함의 갭'이 꼽혔다. "만약 주인공처럼 무쌍을 찍었는데도 잊혀버린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라는 질문을 받은 파일루즈는 "TikTok에서 떡상해서 디지털 타투를 남긴다. 결국 남는 사람이 이기는 거니까 (ㅋㅋ)"라고 답변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애니메이션 뉴스를 전하는 '시부아니 헤드라인' 코너에서는 파일루즈에 관한 뉴스가 연이어 터졌다. 현재 방영 중인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4기에서 샤우라 역으로 출연 중인 파일루즈는 자신의 배역을 사전에 전달받지 못해 "인스타그램에 해외 팬들이 댓글을 남겨줘서 처음 알았다"는 사실을 고백. 다른 성우와 착각한 게 아닐까 싶어 SNS를 확인했더니 진짜 자신이 신규 캐릭터로 발표되어 있어서 서둘러 원작을 정주행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스튜디오는 놀라움에 휩싸였다.

방송 후반부에서는 얼마 전 시부아니에서 특집으로 다룬 <비밀결사 매의 발톱>의 프로그맨(FROGMAN) 감독으로부터 '산토리 비제공 사건'의 진상이 최초로 밝혀졌다. 이는 2009년 시즌 2 방영 당시, 이른 단계부터 스폰서로 내정되어 있던 산토리 측이 "매의 발톱다운 재미있는 기획이라면 진행해도 좋다"고 타진해 온 것이 발단이었다.

처음 기획안이 반려되어 난항을 겪던 중, 프로그맨 감독이 "차라리 산토리가 스폰서 참여를 안 하는 방송으로 만들고, 매번 크레디트에 '산토리는 협찬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내보내자"라는 전대미문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산토리 측도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게다가 "산토리가 출자했는데 '제공하지 않는다'고 방송하는 것은 거짓말이 된다"는 이유로, "정말로 돈을 받지 않고 방송을 이어가다가 마지막에 스폰서를 획득하는 구성으로 짰다"고 설명. 주작이 아니라 실제로 산토리로부터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약 20년 만에 밝혀지자, 출연진 전원은 "그런 일이 가능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엔딩에서는 7월 1일부터 타워레코드 신주쿠점 10층 애니메이션 코너에 '시부아니 오리지널 보드'가 전시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고, 이와이, 토쿠이, 나카무라 세 사람이 친필 사인을 남기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었다.

(C)AbemaTV,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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