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프리렌의 뇌리를 스친 것은 과거 파티에서의 대화였을까. 회상 속에서 당시의 전사인 아이젠(CV: 우에다 요지)도 슈타르크와 마찬가지로 힘멜에게 “왜 넌 나한테 목숨을 맡긴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거지?”라고 묻고 있었다. “난 마을을 버리고 도망친 남자다”라고 덧붙이는 아이젠에게 힘멜은 “그래. 그럼 도망치고 싶어지면 다 같이 도망치자. 우린 파티니까”라며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다음 순간 힘멜 일행은 거대 마물의 급습을 받고 도망치는 것을 선택. 힘멜은 화염 공격을 화려한 움직임으로 피해 보이고는 아이젠과 협력해 적의 공격을 막아내며 프리렌을 껴안는다. 그리고 “그럼 도망칠까”라며 프리렌을 안아 올리고 달려 마물로부터 도망쳤다.

원작 만화에서는 단 한 컷으로 그려졌을 뿐인 힘멜 일행의 도주 장면이 박력 만점의 작화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연출로 전개되어 인터넷상의 팬들은 열광했다. “힘멜 멋있다”, “작화 지린다”, “이 움직임 뭐야!?”, “전투 장면 추가돼서 너무 좋다” 등 기쁨의 댓글이 많이 보였다.

(C)Kanehito Yamada, Tsukasa Abe/Shogakukan/ "Frieren"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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