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기와 대비가 "너무 에모해서 미치겠는데"… '리제로' 4기 상실편 라스트에 극찬의 세례 1장

애니메이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4th season의 제77화가 6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방송 중이다. 두 사람의 인연을 첫 만남부터 되돌아보는 듯한 나츠키 스바루(CV: 코바야시 유스케)와 에밀리아(CV: 타카하시 리에)의 대화가 "리제로 1화부터 봐온 사람은 진짜 감동할 만한 회차라고 생각했다", "압도적인 레전드 화!!"라며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4th season·상실편의 최종화에 해당하는 제77화의 서브타이틀은 그야말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기억을 잃은 스바루는 이제 동료들의 마음조차 짐이 되어 버려, "왜 구하려고 하는 건데"라며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자 에밀리아는 "나와 스바루가 처음 만난 건 왕도의 도품 창고라는 곳이었어"라며 회상을 시작했다. "기억났어?"라는 질문에도 스바루는 그저 고개를 가로저을 뿐이었지만, 그럼에도 에밀리아는 그와 함께해 온 지금까지의 궤적을 하나하나 이야기해 주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없었던 스바루는 "나츠키 스바루는 어쩔 수 없는 쓰레기 새끼란 말이야! 내가 누구보다 그걸 잘 알고 있어!"라며 답답한 마음을 쏟아냈다. 에밀리아는 "스바루보다 강한 사람도 있고, 분명 머리가 좋은 사람도 많이 있을 거야. 하지만 나는 어떤 순간이든 함께 있는 건 스바루가 좋아"라고 단언하며, "그치만 구해줄 거라면 '할 수 있으니까', '거기 있었으니까' 그렇게 해주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해주는 편이 훨씬 훨씬 기쁜걸"이라며 뺨을 붉혔다.

그리고 에밀리아는 "내 이름은 에밀리아. 그냥 에밀리아야"라고 다시 한번 이름을 밝히며, "부탁이야. 네 이름을 들려줘"라고 스바루에게 손을 내밀었다.

사실 이 대화는 아직 처음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의 두 사람이 나누었던 것이다. 제3화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에서 에밀리아는 "내 이름은 에밀리아. 그냥 에밀리아야"라며 스바루에게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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