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더빙 녹음을 하실 때, 캐릭터를 만들면서 의식하신 점이 있나요?

후루카와: 글쎄요…… 에드워드는 소극적인 성격인데, 저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 부분을 겹쳐서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다행히 그런 포지션의 캐릭터를 맡을 기회가 많아서, 소극적인 면에 있어서는 경험치가 있다고 할까요 (웃음).

일동: (웃음)

후루카와: 배역을 연기할 때, 배우 자신이 가진 한 면이 캐릭터와 (잘) 맞아서 맡게 되는 패턴과, (배우 연기의) 창작물로서 딱 들어맞아서 맡게 되는 패턴,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에드워드가 소극적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면서도 호감은 전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나, 누군가 도와주고 있기에 그래도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는 부분은 저도 어렴풋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카롤리나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열심히 이런저런 고민을 한 결과가 극 중 에드워드의 다양한 풋풋한 행동으로 이어지는데요, 카롤리나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게 아닐까 생각해버리는 부분도 "그렇게 느껴버리는 것도 이해가 가!" 하면서, 제 소극적인 부분과 싱크로된 지점이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조금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웃음).

――반면 전투 신에서는 그런 소극적인 면과는 다른 모습이 보이죠.

후루카와: 에드워드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일들에 대해서는 그도 자신감을 갖고 움직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상당히 위압감 있는 목소리를 내보는 도전 같은 것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카롤리나 역의 타카하시 리에 씨와의 호흡은 어떠셨나요?

후루카와: 타카하시 씨가 상대의 대사를 받아주는 게 정말 능숙해서, 깔끔하게 받아쳐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다만 '카롤리나'라는 이름이 솔직히 발음하기가 어려워서요 (웃음). 변명을 좀 하자면, 낮은 목소리로 ㄹ 발음을 계속하면 혀가 잘 돌아가지 않게 되거든요. (이야기 중간부터) 부르는 호칭이 바뀐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힘내자고 생각해서 절대 틀리지 않으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캐릭터 이름이나 전문 용어 등을 틀리지 않고 정확히 말하는 것도 힘드시겠어요……

후루카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송을 기대하고 계신 팬 여러분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후루카와: 이 작품 전체가 지니고 있는 어떤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봐주시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에 스며들어, 봐주신 분들의 무언가를 바꿔놓을지도 모릅니다. 괜찮으시다면 꼭 봐주시고, 무언가 느끼시는 바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사진/이미지] "저의 소극적인 부분과 싱크로된 지점이 있었다" 성우 후루카와 마코토가 말하는 캐릭터 몰입 방식이란?【TV 애니메이션 『무자각한 성녀는 오늘도 무의식적으로 힘을 흘린다』 인터뷰】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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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카와가 소극적이라고 말한 에드워드가 앞으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연기에도 주목하면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취재·촬영·글/kato

(C)あーもんど/アース・スター エンターテイメント/無自覚聖女は今日も無意識に力を垂れ流す製作委員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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