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그 삶의 방식이야말로 『청춘 돼지』 시리즈답다” 성우 미나세 이노리가 말하는 시리즈 완결작의 볼거리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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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현 후지사와와 요코하마를 무대로, 사춘기 특유의 감정이 ‘사춘기 증후군’이라 불리는 신기한 현상으로 나타나 버리는 청춘 드라마를 그려 온 『청춘 돼지』 시리즈.

2025년 7월부터 방송된 TV 애니메이션 『청춘 돼지는 산타클로스의 꿈을 꾸지 않는다』에 이어지는 에피소드이자 대학생 편이며 시리즈의 완결작인 『청춘 돼지는 디어 프렌드의 꿈을 꾸지 않는다』가 2026년 10월 16일 개봉했다.

2019년 공개된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에서 인상적으로 그려진 마키노하라 쇼코는 이번 작품에서 고등학생이 되어 등장한다. 주인공 아즈사가와 사쿠타와 함께 키리시마 토코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어 나간다. 이 기사에서는 쇼코 역을 맡은 미나세 이노리를 인터뷰해 이야기와 사쿠타에 대한 인상 등을 들은 내용을 전한다.

——『디어 프렌드의 꿈을 꾸지 않는다』에서는 쇼코도 고등학생이 되어 이야기에 얽히게 됩니다. 시리즈 완결 스토리인데요,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미나세:본작과 『산타클로스의 꿈을 꾸지 않는다』는 대학생 편인데, 모두가 안고 있는 문제와 소재가 조금 어른스러워졌다고 할까요.

이번 작품은 각자가 안고 있는 약한 부분이나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는 데다, (키리시마 토코의 정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쫓는 어려움과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인식은 아니라는 불온한 미스터리 요소가 있어서, 쇼코를 연기했던 고등학생 편에는 없던 에센스라고 크게 느꼈습니다.

——등장인물들도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점차 어른이 되어 가고요.

미나세:모두가 각자 진로를 정하고 진학이나 진급을 하면서 사춘기 증후군을 극복해 가는 가운데, 아직 시곗바늘이 멈춰 있는 캐릭터도 있어요.

한 사람 한 사람 성장 속도도 다르지만, 사쿠타가 하나하나 마주하고 극복해 온 수만큼 사춘기 증후군이 있었고, 이번 작품에서는 사쿠타가 어떤 방식으로 맞서 나가는지가 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쇼코가 비중 있게 등장하는 것도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이후 처음이라, 팬들에게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나세:사쿠타와 마이 씨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마키노하라 쇼코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쇼코가 다시 후지사와로 돌아왔다는 것도 기뻤고, 시리즈 완결의 큰 무대에서 다시 쇼코를 연기할 수 있다는 기쁨을 느끼며 녹음했습니다.

『산타클로스의 꿈을 꾸지 않는다』에서는 사쿠타와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많은 대화를 나누는데, 사춘기 증후군에 대한 내성도 생겨 어딘가 듬직해진 모습에 쇼코로서는 조금 쓸쓸함을 느끼는 부분도 있어요.

약한 모습을 보여 주는 장면이나, 주변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젊음과 풋풋함이 아직 사쿠타 안에 남아 있다는 것에 조금 안심했다고 할까요. 그런 삶의 방식이야말로 『청춘 돼지』 시리즈답다고 느꼈습니다.

——고등학생 편의 마지막이 된 『청춘 돼지는 책가방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처럼, 이번 작품에서는 사쿠타 자신이 사춘기 증후군에 다시 맞서게 되는데요.

미나세:괴로워하는 모습은 물론 안쓰럽지만, 무적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청춘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에 많은 힘을 얻어 왔기에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문득 나눈 대화에서 말을 고르는 방식에서 다정함이 느껴져, 쇼코가 전하고 싶었던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사쿠타 안에 제대로 남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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