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비틀린 부분은 아가씨를 향한 사랑 정도’ 성우 Fuka Izumi에게 듣는 시녀 역의 긍지란? 『Nia Liston: The Merciless Maiden』 인터뷰 1장](https://times-abema.ismcdn.jp/mwimgs/3/f/724w/img_3f4745288041c6c73629c19a48d4cd1d544009.jpg)
‘신을 죽인 영웅’이라 불린 무인이 병으로 쓰러질 뻔한 어린 영애 니아 리스톤의 몸으로 환생한다. 병을 극복하고 귀족 영애로서 두 번째 삶을 살면서도, 강자와의 사투를 능청스럽게 바라는 스토리를 그린 TV 애니메이션 『흉란영애 니아 리스톤 병약한 영애로 전생한 살신 무인의 화려한 무쌍담』이 2026년 10월 6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겉모습은 사랑스러운 아가씨지만 속은 무인인 니아를 모시는 리노키스 팬크는 리스톤 가문 전속 시녀로서 니아를 보살피면서도, 니아에게 비정상적일 만큼 깊은 애정을 품은 개성적인 캐릭터다.
그런 리노키스를 연기하는 이는 성우 이즈미 후카다. 풍부한 희로애락의 감정 표현으로 작품을 물들이는 리노키스를 연기하면서 어떤 접근이 있었는지 인터뷰에서 들어 보았다.
——니아의 시녀인 리노키스는 니아를 향한 깊은 애정 때문인지, 일반적인 시녀의 이미지와 달리 감정 표현이 꽤 풍부하더군요.
이즈미 후카:맞아요. 워낙 감정 표현이 풍부한 아이라서 오디션 때부터 "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라고 생각하고 짙게 연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니아는 표정이나 목소리에 감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아이가 아닌 만큼, 리노키스가 작품 전체를 밝게 만드는 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캐릭터를 만드는 바탕으로는 역시 시녀라는 점이 큰가요?
이즈미 후카:리노키스가 가진 시녀로서의 긍지를 늘 소중히 여기며 연기하려고 했어요. 아무리 정신없이 튀는 개그 장면이라도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니아 리스톤의 시녀라는 사실이에요. 어떤 장면에서든 시녀다운 리노키스라는 의식을 갖고 연기했지만, (장면마다) 격차는 상당히 컸다고 생각해요.
——니아를 향한 사랑이 폭주 기미를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 개그 장면에서는 일단 풀 스로틀로 연기해 보자는 마음이었나요?
이즈미 후카:지나쳐서 NG가 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매번 생각하는 대로 전력으로 부딪쳐 보았고, 그때마다 OK를 받았어요. 다만 리노키스가 니아에게 애정을 쏟아붓다가 혼이 나서 풀이 죽는 일련의 흐름이 약속된 패턴으로 반복되다 보니, 틀에 박힌 듯 반복하면 재미가 없어진다는 디렉션은 받았어요.
그래서 틀에 박힌 느낌이 되지 않도록, 매번 리노키스가 어떤 마음으로 애정을 쏟아내는지를 생각했어요. 대사에 담긴 감정을 100배로 키운다는 마음으로 강약을 주며 연기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역시 별로 자제하지 않는다고 할까, 모든 것을 곧게 감정으로 표현하는 아이예요. 니아에게 애정도 쏟아내고, 화낼 때는 화를 내요. 정말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아이라서 그 부분은 저도 곧게 연기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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