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과정에서 용사 일행의 격전이 플래시백처럼 차례차례 비치는데, 그 속에 힘멜의 칼에 베어 쓰러지는 아우라의 모습이 있었다. 어깨를 깊게 베여 선혈이 낭자한 가운데 아우라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뜨고 있었으며, 그녀의 대명사인 천칭도 손에서 떨어져 있었다.

이 찰나의 컷을 포착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우라 님, 힘멜 일행에게 당했었구나”, “천칭을 든 팔을 힘멜에게 베여 발동할 틈도 없이 진 건가”라며 놀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힘멜이 살아있는 동안 아우라가 모습을 감췄던 점을 언급하며 “트라우마가 장난 아니었나 보네”라는 댓글도 보였다.

유구한 시간을 사는 대마족에게조차 용사 힘멜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끔찍한 공포의 상징으로 각인되어 있었는지를 말해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

(C)Kanehito Yamada, Tsukasa Abe/Shogakukan/ "Frieren"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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