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관련 토크에서는 14년 만에 일루미네이션 작품에 참여하게 된 치바가 이전에 함께 연기했던 야마데라와의 재회를 기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더빙에 처음 도전하는 스즈키는 “오디션 며칠 전 다른 일로 야마데라 씨와 함께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더빙할 때 중요하게 여겨야 할 점들을 가르쳐 주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고, 이에 야마데라는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반면, 배터리즈의 에이스는 “표준어 억양이 걱정된다”, 지케는 “순수하고 바보 같은 캐릭터라 평소에 내지 않는 목소리를 내야 해서 어려웠다”라며 첫 도전다운 고충을 털어놓았다.
행사 중반에는 스즈키가 마츠다이라에게 “다양한 장르에서 오랫동안 파워풀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마츠다이라는 “첫째는 건강한 몸이고, 그다음은 관객 여러분이 즐거워해 주시는 것”이라고 답하며, “젊었을 때는 무리도 했지만 60세가 넘은 뒤로는 진지하고 규칙적으로 건강에 신경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야마데라는 자신이 연기하는 구미의 더빙에 대해 “녹음한 목소리에서 피치를 변경하기 때문에 스태프분들이 굉장히 힘든 작업을 해주고 계신다. 다양한 튜닝을 거치며 진행된다고 하니 무척 어렵다”라고 코멘트했다. 이어서 어려운 역할을 연기할 때 신경 쓰는 점에 대해 “연습을 정말 많이 한다. 입술을 다물지 않은 상태로 계속 말하는 듯한 연기를 하고 있어서, 한 컷씩 몇 번이고 되감다 보면 시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이틀 뒤에 녹음을 앞두고 있어서, 내일은 다른 작품의 뒤풀이가 있지만 결석한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그 외에도 타이틀에 맞춘 기획으로 ‘내가 생각하는 최강의 몬스터’ 일러스트를 각 캐스트가 선보였다. 마츠다이라가 3마리가 연결된 귀여운 변신 몬스터를 고안한 것을 비롯해, 야마데라는 큰 목소리로 무엇이든 해결하는 ‘목소리 괴수 보이스러’를 그려내며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행사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나는 ○○ 몬스터다!”라는 주제 토크에서는 마츠다이라가 휴일에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 몬스터”, 치바가 “굿즈 수집 몬스터”, 스즈키가 스케줄을 꽉꽉 채우는 “아까워 몬스터”라고 답변했다. 나아가 야마데라가 “미야기 사랑 몬스터”라고 밝히자 고향이 같은 치바도 깊이 고개를 끄덕이는 등, 캐스트진의 개성과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화기애애한 토크가 이어졌다.
끝으로 마츠다이라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꼭 극장에서 관람해 주세요”라고 힘차게 당부하며 기자회견은 마무리되었다.
【작품 정보】
・타이틀: 『미니언즈 & 몬스터즈』
・개봉일: 8월 7일(금)부터 일본 전국 로드쇼
・감독: 피에르 코핀
・일본어 더빙판 캐스트: 마츠다이라 켄, 치바 유다이, 스즈키 아이리, 야마데라 코이치, 배터리즈, LiSA
・배급사: 토호 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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