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애니메이션계를 이끄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주 제작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크리에이터 진의 토크에서는 작품에 담은 생각과 제작 배경, 인디 애니메이션만의 표현과 창작상의 고충 등 다채로운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상업 작품에도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을 계속해서 만드는 이유에 대해서도 화두에 올랐다.
'PUPARIA'의 타마가와 신고 씨는 "인디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그 누구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그걸 마음대로 만든다는 것은 개인적인 도의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코멘트하며, 자체 제작이기에 가질 수 있는 자유로움과 아무도 요구하지 않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또한 'LUCA'를 다룬 아이 니이나 씨는 상업 작품 제작과 병행하여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을 작업한 이유에 대해 "계속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쌓여가서, 지금 이걸 만들지 않으면 인생을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에 만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LUCA'는 정말 저 자신을 위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확실하게 답이 나왔다고 할까, 저에게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이기에 마주할 수 있는 창작을 향한 열정이 전해지자, 크리에이터 진 사이에서도 공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게다가 'My Little Goat'를 다룬 미사토 토모키 씨는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에 대해 "이시다 히로야스 감독의 'Fumiko no Kokuhaku'에서 짧은 분량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표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직접 연출한 'My Little Goat'나 'PUI PUI 모루카'에도 그 정신적인 영향이 남아있다고 코멘트했다. 또한 인디 애니메이션의 홍보 및 발신 방법에 대해 질문을 받자 "영화제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인연으로 일감을 얻기도 했기 때문에 영화제에 출품하지 않았다면 'PUI PUI 모루카'도 만들지 못했을 것이고, 감독으로서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른다"라고 자신의 커리어를 되짚어보았다.
■『Poppin-Play Kitchen』 속편 제작 확정 발표! 성우 야마모토 카즈오가 더빙 뒷이야기를 전하다
아울러 제1부에서는 'Poppin-Play Kitchen'에서 P짱 역을 맡은 성우 야마모토 카즈토미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녹음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캐릭터 해석에 대해 이야기한 것 외에도, 이벤트 현장에서 'Poppin-Play Kitchen'의 속편 제작 결정이 발표되었다.
야마모토는 "녹음할 당시에는 (속편 제작이) 결정되지 않았었다. 'Poppin-Play Kitchen'이 제1탄 작품인 만큼, 이를 계기로 앞으로 계속 다음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나아가 Zemyata 감독이 보낸 메시지 소개와 더불어 새로 그린 신규 비주얼이 공개되자, "속편이 어떤 이야기가 될지 저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만, 분명 이 안에 힌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밀하게 힌트를 찾아내 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Project PRISMation’ 첫 기획 공모 시작, 크리에이터진이 차세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다
또한 이벤트 내부에서는 'Project PRISMation'의 첫 기획 공모 시작도 발표되었다. 모집하는 것은 '단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기획'과 그 너머의 미래를 그리는 '전개 안'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연령,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지원 가능하다. ABEMA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획에는 단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외에도 프로모션 및 상업적 전개까지 작품을 전 세계로 전달하기 위한 포괄적인 서포트가 제공된다.
이에 미사토 씨는 "학생 때였다면 무조건 지원했을 것 같다. 부럽다"라고 코멘트했다. 타마가와 씨 역시 "이번 기회에 마음껏 날뛰어 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이상, 평범한 것과는 다른 것을 시도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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